미노스빌더 2026. 5. 21. 20:09

 

바이브 코딩 빌더 랩(스터디)가 막바지다. 

슬슬 회고를 해보자 

 

1.의도와 목표 

랩을 만들고 운영한 의도는 최소한의 강제성, 바이브 코딩 성장, 느슨한 연대이 3가지다. 

 

1.1 최소한의 강제성 - 달성

 

뭐라도 함

먼저 최소한의 강제성은 워킹했다. 

다만 말그대로 ‘최소한’의 강제성이었다. 

목요일 미팅과 리뷰를 위해 뭐라도 어떻게든 진행을하고

리뷰할 최소 수준의 작업물은 준비를 했다. 

 

생각 정리

일주일 단위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리뷰를 해야되기 때문에 

작업물과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다만 일주일에 한번이다보니 몰아서 하게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정리는 매번 하루에 한번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1.2 바이브 코딩 성장 - 미흡

 

랩을 시작할 때 보다는 성장한 것은 맞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보다는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낮설지는 않다. 

그러나 얼마나 성장했을까? 돌이켜보면

미흡하다.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claude code와 moai-adk 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여전히 전문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n8n + gemini 는 다른 사람에게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다.

그런데 claude code와 moai-adk는 그 정도 수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 

 

1.3 느슨한 연대 - 연대의 시작으로서 의의

참여자들과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소통하다보니 낮설음과 거리감은 확실히 좁혀졌다.

그리고 그분들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된 것 같다. 

다만 이 랩이 끝나고 나면 이 연결고리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까?

 

돌이켜 보자 

대학 동기, 직장 동료, 교육 동기들…

나에게 느슨한 연대란 어떤 형태일까?

무엇인가 ‘매개’가 있을 때 연락할 수 있을 정도의 관계이지 않을까?

대표적으로 ‘일’이 겠지…

그 일이란 것이 ‘누군’가와 이어지려면 두 가지가 필요한 것 같다. 

그 누군가가 그 일과 ‘연관성’이 ‘과거’에 있었고, 또 ‘현재’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랩은 우선 시작점 추후에는 ‘과거’라는 지점으로 작동하게 될 것 같다. 

‘누구님은 무슨무슨 일을 하고 계셨지~’, ‘누구님은 어떤 공부를 하고 계셨지’ 정도겠지..

 

그런데 이 느슨한 연대가 이어지려면 ‘현재’도 파악을 해야할텐데…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라면 그런 역할을 하겠지.. 그러나 우리는 아직 커뮤니티라고 하기엔 어렵다.

요즘은 SNS가 그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우리가 이 랩을 하기 위해서 만든 블로그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블로그는 생각을 정리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는 적합하지만 …

현재 소식과 상황을 공유하기에는 너무 무거워보인다

어떻게 해야 느슨한 연대가 이어질 수 있을까?

페북과 링크드인 정도가 적합할 것 같은데….

과연….

 

2. 성과

 

2.1 결과물의 수준 -미달

 

결과물의 수준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직장에서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들

25년에 AI 교육을 받으면서 한 프로젝트들

헤커톤에 참여하면서 만든 결과물과 

비교하면 완성도, 완결성이 모두 낮다

왜일까?



2.2 집중력

 

내 스스로에게 반문해본다.

‘얼마나 집중 했나? 얼마나 몰입했나?’

‘집중하지 못했다. 몰입하지 못했다.’

 

다시금

회사 다닐 때 와

AI 엔지니어링 교육 받을 때 와

헤커톤에 참여했을 때 와

비교 해보면 ….

그렇지 못하다. 



3. 왜일까?

 

3.1  기수와 코끼리

스위치라는 책의 기수와 코끼리라는 개념을 아시는가?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의 뇌는 이성(기수)과 감성(코끼리)에의해 작동하는데…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도를 구체화하라. 

는 이야기다. 

돌이켜 보면 나에게는 ‘지도’가 부족했다. 

 

큰 그림에서 목표는 있었지만 디테일한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경험이 부족하니까…

일정에 쫓기다 보면 깊이 파지를 못하니까..

이런 마음으로 디테일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 작년 하반기에 너무 빡시게 공부한 터라 나이브 한 마음도 좀 있었고..

 

여튼 ..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성과는 약했고

깊이 파지도 않았다. 

 

4.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4.1 위대한 12주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나름의 디테일한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낸적이 있다. 

‘위대한 12주’ 라는 책을 보고 그 프레임 워크를 따랐던 것인데…

이 책은 일년단위로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 말고 3개월 단위로 그렇게 하라는 것인데..

이를 실천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디테일이 담겨 있다. 

위대한 12주 프레임워크를 잘 실천하려면 계획부터 잘 세워야한다.

남은 5월 1주동안 계획을 잘세워서 6월~8월 3달(12주)은 만족스럽게 만들어보련다 

 

5. 뭘 할건가?

 

5.1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딸깍의 유혹에서 벗어나자 

늦더라도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아웃풋은 모두 검토하고 넘어가자 ..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하고 넘어간 스펙과 결과물이 너무 많다

빨리 개념을 잡고 전반적인 얼개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컷다는 변명이 있다. 

여튼 이 방법은 실패했으니 전혀 다른 방법을 써보자!

최대한 꼼꼼하게 살핀다. 

 

5.2 제대로 바이브 코딩

프로젝트 결과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이 바이브 코딩을 해왔다

방법론이 뭐가 중요하냐? 결과가 중요하지! 이런 변명을 앞세우면서…

마찬가지다 실패했으니 반대로 간다. 

책을 한권 샀다. 

‘클로드 코드로 시작하는 실전 에이전틱 코딩 완벽한 통제를 위한 AI 개발팀 구축 가이드’ 

이 책은 계속 사용하고 있던 MOAI-ADK 개발자 GoosKim님이 5월21일에 출간한 책이다

대략적인 내용을 보니 클로드 코드와 에이전틱 코딩에 포커스를 맞춰 개념을 잡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 책하나만큼은 제대로 숙지하고 제대로 실행으로 옮겨 보리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929026

 

클로드 코드로 시작하는 실전 에이전틱 코딩 | Goos Kim - 교보문고

클로드 코드로 시작하는 실전 에이전틱 코딩 | 바이브 코딩의 한계를 넘어! 완벽한 통제를 위한 하네스 엔지니어링 초기 AI 코딩 방식인 '바이브 코딩'은 단순히 프롬프트에 의존하기 때문에 맥

product.kyobobook.co.kr

 

 

5.3 서비스 

지난 3달 동안 러닝 코칭 리포트 파이프 라인 하나 만큼은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했다.

소기의 성과는 있지만 아쉽다.

돌이켜보자면… 실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리서치가 많았다. 그래서 얻게 된것도 많다. 가민을 우회해서 연결한다던가, 가민 전용 FIT 데이터에 맞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기로 완전히 변경한 것이라던가….다양한 무료 LLM 사용법이라던가. 결제 시스템이라던가…

모든 것이 백엔드 영역의 일이 었는데 ..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실체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진도가 더딘 부분이 있었다. 또 소수의 샘플 데이터로만 결과물을 체크하다 보니…사용자로서 인사이트를 가지기 어려웠다. 

여튼 나는  주4일 이상 러닝한다. 즉 주 4일 이상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 제품의 실 사용자로서 평가를 할 수 있다. 

러닝 할 때마다 나의 데이터를 넣고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발환경을 개선해야하겠다.